환갑이라는 나이가 서럽다 / 하늘빛 이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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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7 дек 2024
  • 환갑이라는 나이가 서럽다 / 하늘빛 이정숙
    평생 오지 않을 것 같던 나이가
    어느새 문 앞에서 서성인다.
    건강하게 살고 싶은데 삐걱대는 내 몸이 서럽고
    환갑이라는 나이가 더 서럽다
    늘 청춘의 꽃차를 마시며 은빛으로 반짝이던 내게
    가끔 몸살이 찾아온다 했더니
    인생 2막의 꽃을 피우려 아픈 거란다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는 연습을 하며
    작은 일에 감사하고 매사에 고마워하며
    그렇게 놀다 가라는 것이 인생 2막이란다
    같은 시간 속에 마주하고 있음에 감사하며
    세월의 물결 속에서 아주 가끔은 이별 연습도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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